제2글로벌 벤처동 건립…2013년 완공 목표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의 제2단지가 건립된다.
경북TP는 24일 3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산시 와촌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학원연구지구 내에 부지 3만3000㎡, 연면적 2만4800㎡ 규모의 `제2글로벌 벤처동’을 건립한다.
경북TP는 올 상반기 수요 및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부지 매입과 설계 공모에 들어가 내년 제2글로벌 벤처동의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벤처형 생산기술지원 관련 장비와 부품 및 소재에 대한 시험·측정 장비를 갖추고 벤처형 생산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담당하게 될 제2글로벌 벤처동은 2013년 문을 열게 된다.
제2벤처동은 생산기술지원을 위한 벤처생산공장으로, 50개의 부품소재기업이 입주해 뿌리산업의 핵심인 전자정보기기 및 자동차부품에 대한 금형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기지로 운용된다. 경북TP는 제2벤처공장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에 573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59억여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북TP 장래웅 원장은 “R&D 및 기업지원센터가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경북지역에는 이를 수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경북TP 제2단지 조성을 통해 다양한 국책사업을 유치할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혁신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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