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은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위원은 정창섭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 박맹언 부경대 총장, 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 최봉기 계명대 정책대학원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 이환범 영남대 교수 등이 위촉됐다.
최 교수는 한국정부학회 회장, 대한지방자치학회 회장,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아 수행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방분권촉진위원회는 2008년 12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기구로 정부 지방분권 정책을 조정·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위원들은 지방분권의 방향 설정과 분권과제 선정·추진, 분권 추진상황의 점검·평가 및 독려, 지방분권에 대한 각계 여론수렴 및 국민 공감대 확산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지방분권촉진위원 위촉은 지방분권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위원수는 총 10명으로 이중 당연직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여하고, 국회의장 추천 1명은 2월 이후 선정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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