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제1사단이 막바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은 28일 사단 본부 지휘부를 포함한 가용 병력 3238명을 총 동원해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주택가 곳곳에 쌓인 눈을 제거하며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했다.
제1사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날 포항 시민들이 하루빨리 폭설피해로부터 벗어나 타지에서 온 가족들과 따뜻한 설 연휴를 함께 보내게 하자는 취지에서 작업에 나섰다.
제1사단은 올초 포항에 폭설이 내리자 지난 27일까지 연 인원 1만4143명을 동원해 총 276.8km 구간의 도로를 복구하고 비닐하우스 농가 804동을 정비한 바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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