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연구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0년 지방재정 분석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분석된 이번 평가에서 `매우 우수’ 자치단체로 분류된 김천시는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모두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적극적인 체납축소 노력 , 지속적인 인건비 절감, 중기지방재정계획 등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천시는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행사축제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사회단체보조금도 예산부서에서 일괄 책정하여 엄정한 심의를 거쳐 보조사업자를 선별하는 한편, 신규공무원 충원 최소화, 공무원 연가보상비 50% 절감, 부서별 경상경비 10%이상 절감 등 마른수건도 다시 짜는 식으로 예산을 철저히 관리해 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넉넉한 재정이 반드시 건전한 재정운영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내실 있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재원확충과 낭비성 요인 제거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며 건전재정의 비결을 밝혔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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