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의회 “신공항 입지는 밀양으로” 국회서 삭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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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시도의회 “신공항 입지는 밀양으로” 국회서 삭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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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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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월말까지 최종 입지 선정 할 것”
 
 
 박기진(성주) 경북도의회 동남권신국제공항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과 특위 위원 등 15명은 7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3월까지 신국제공항 입지를 발표할 것을 정부에 강하게 촉구했다. 이어 대구경북 등 영남권 4개 시·도의회 대표들은 영남지역 1320만명 지역민들의 신공항 밀양 유치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는 삭발식 퍼포먼스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가졌다.
 이들 영남권 4개 시·도 대표들은 공동기자회견에서 “2005년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건의했고, 정부에서도 그 필요성을 인정하였으나 입지선정이 2009년부터 수차례 연기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는 2010년 말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계획안’을 발표하면서 동남권 신공항에 관한 내용을 누락하는 등 정부의 신공항 건설 의지에 많은 의혹이 내포되어 있어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2011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부는 올해 3월까지 입지 선정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해 영남권 1320만 지역주민들은 이를 믿고 있다”며 3월말까지 입지선정 발표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 4개 시·도 대표들은 신국제공항 입지에 대해 `영남권의 핵심 인프라 시설이 되어야한다’며 `따라서 밀양만이 5개 시·도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부산시는 소아적인 지역이기주의를 당장 버리고 3월 정부의 입지선정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영남권 지역발전에 함께 동참하라’고 말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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