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지방비 1669억 투입… 어자원 보호 등 4개사업 추진
경북도는 `동해 특산 대게 명품화’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대게 명품화사업과 관련, 지난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해 총괄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게 명품화 사업은 △어자원 보호 및 관리 △어획물 관리 △유통판매와 가공 △관광 등 4개 분야에 걸쳐 시행된다.
이를 위해 도는 국비와 지방비 50%씩을 합쳐 총사업비 166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게자원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510억원을 투입, 친환경어구 보급을 비롯해 대게 인공어초 개발, 인공종묘 생산, 자원조사, 환경개선 등을 실시한다.
유통효율화 방안으로 복합유통단지를 만들고 대게 등급을 표준화하며 이력추적 시스템, 가공시설 현대화, 가공단지 조성 등에 448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대게 공동브랜드와 관련,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홍보전시관 건립, 대게마을 조성, 세계 갑각류 엑스포 개최, 세계수산식품박람회 클러스터 조성 등 가공 및 관광분야에 711억원을 투입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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