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전·의경 구타사건으로 근무기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울릉도에서 근무하는 전·의경 들은 사기 충만에 보람찬 군복무를 하고 있다.
최근 울릉경찰서(서장)가 고유의 설명절임에도 불구 고향을 찾지 못한 전·의경들을 서장관사로 초대해 서장 부인이 직접 끓인 사랑과 정성이 담긴 떡국을 나눠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경찰서 개청이래 처음으로 서장 관사로 초대된 이들에게 세뱃돈을 건네주며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낙도 울릉도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을 친자식처름 보듬은 후 윷놀이를 함께 즐기며 단한건의 구타가 없는 근무분위기를 만들자며 뜨거운 전우애를 발휘했다.
고향이 경주인 박해경 상경은 “내부반이 안방같고 고참이 친형같은 느낌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전역하는 그날까지 즐거운 병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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