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쟁력 강화와 이용승객 증가 위해 확대 적용 반드시 필요” 주장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지난 달 27일 `KTX열차 계약할인율 확대 적용’ 건의문을 한국철도공사 사장, KTX 김천(구미)역장에게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회원이 KTX 열차를 이용할 경우 다이아몬드 등급은 기존 30% 할인에서 한국철도공사가 5% 추가 할인을 적용, 상공회의소에서 5% 추가비용을 지불해 회원사에는 최대 40%로 할인혜택을 주도록 건의했다.
에메랄드 등급은 기존 25% 할인에서 최대 35% 할인혜택을, 사파이어 등급은 기존 20% 할인에서 최대 30%로 할인혜택이 적용되도록 요청했다.
현재 기업체 및 정부기관의 주중 출장고객을 위한 계약 할인제도(할인율 최대30%)가 존재하며 철도공사와 기업 간 쌍무계약으로 6개월간 이용횟수와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있다.
6개월간 이용횟수와 이용금액에 따라 계약할인율이 차등 적용되며,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급으로 분류돼 최대 주중 30%, 주말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천(구미)역은 지난 해 11월 1일 정식 개통돼 현재 KTX열차가 주중에는 왕복 일일 36회, 주말에는 43회 정차하고 있으며, 1일 이용객은 상하행선을 포함해 주중 1500여명, 주말에는 2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이용객의 80%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와 공단 근로자, 시민들로 추정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김천(구미)역사 주 이용객인 회원사에게 최소한의 비용전가가 이뤄져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김천(구미)역사의 이용승객 증가를 위해 KTX열차 계약할인율 확대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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