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주민소득과 연결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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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주민소득과 연결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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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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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에 새로운 명소가 하나 더 늘었다. 어제 문을 연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이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 세운 이 체험관은 74개 수조에 수중생물 119종 4400마리를 테마별로 전시한다. 총면적 2046㎡(619평)으로 국내에선 가장 크다. 민물고기 천국, 민물고기 종합전시관으로 손색없는 규모랄 수 있다.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의 운영은 경북도 민물고기 연구센터가 맡는다. 이미 `살아있는 민물고기 전시관’을 운영했으니 경험은 충분할 터이다. 새로 마련된 생태 체험관은 종전의 전시관보다 한층 더 향상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 좋은 여건에서 알찬 발전 거두기를 기대한다.
 체험관의 주기능은 물론 민물고기 연구와 더불어 생태교육, 보전일 것이다. 민물고기 생태학습과 보전이 일반인들의 민물고기 사랑과 숨결이 맞으려면 더 많은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서 가정집의 작은 어항에서도 국산 민물고기들이 사랑받는 모습이 늘어난다면 성공의 디딤돌이 놓여졌음을 자부할 수 있으리라 본다. 자태 현란한 외국산 민물고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게 현실 아닌가.
 생태 체험관 운영은 물론 주민소득과도 연결돼야 한다. 그 주요 통로는 관광객 유치다. 민물고기 연구센터 측의 포부도 이 체험관을 관광 명소로 길러내는 것이다. 단순히 관광객의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 방문에 그쳐서는 의미가 반감하고 만다. 울진 일대 더 나아가서는 동해안 일대로 이어지는 관광이 되도록 당국이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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