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시 홍수량 감소
의성군이 4대강개발사업과 연계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16년에는 10억t 정도의 물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 및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저수지 둑을 높임으로써 추가로 확보되는 저수량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 호우 시 하류 측 홍수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군의 둑 높이기 사업은 지난해 옥산면 금봉지와 가음면 가음지가 선정 됐으며 올해는 구천면 조성지가 추가로 선정돼 3지구에 대해 총 사업비 925억원을 투입,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2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봉지와 가음지는 다음달 부터 공사가 시작되며 조성지는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8월에 착수하게 된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소하천 건천화 방지와 수질 개선 및 수변 생태계 복원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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