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시 전 공무원들이 제설작업, 피해조사 등 재난 복구활동에 전념하도록 지난 11일과 14일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중단한데 이어 15일에는 남·북구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로 한 의사일정도 중단했다.
시의회 이상구 의장은 “자연재해를 막을 순 없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피해는 상당히 줄일 수 있다”며 신속한 대처를 당부하고, “시민 각자가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나서 자연재해 극복에 동참해야 한다”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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