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갖힌 포항, 따뜻한 날씨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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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갖힌 포항, 따뜻한 날씨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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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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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고 기록적폭설량 불구
 市, 사전준비·신속대응 한 몫

 
 영상의 따뜻한 날씨가 폭설에 갖힌 포항을 살렸다.
 또한 포항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이 포항 사상 최고의 기록적폭설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포항 시가지 도로를 정상화시켰다.
 포항시에는 지난 14일 새벽 5시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장기면 64cm, 오천읍 58cm, 대송면과 동해면 46cm 등 눈 폭탄이 쏟아졌다.
 15일 영상의 기온속에 포항시는 시민 공무원 군인 등 1만1700여명과 장비 227대를 제설작업에 집중투입, 시내 주요간선도로 37개 노선 77km와 일반도로 180개 노선 798km, 공단내 도로 58개노선 45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도심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및 농어촌 지역 일부도로를 제외하면 하루만에 제설작업을 다 해치운 것이다
 이처럼 시가 효율적으로 폭설에 대처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달 3일 폭설을 통해 배운 학습 효과 때문.
 당시 미처 눈에 대비하지 못했던 포항시는 이후 재난관련 매뉴얼을 재정비해 청소차 장착용제설기 39개를 구입하고 염화칼슘을 확보하는가 하면 염화칼슘 살포시기와 청소차량 운영방식, 인근 자치단체와 기관 협조 요청 등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비했기 때문이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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