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님예산-이상득 정계은퇴 요구’ “박지원 정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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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형님예산-이상득 정계은퇴 요구’ “박지원 정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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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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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9개시민사회단체, “더는 못참는다” 박 원내대표 퇴진촉구 성명
 
 
 지난달 22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포항 출신 이상득 국회의원의 정계은퇴 요구와 관련,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더는 못참겠다”며 2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의 정계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날 포항시의정회 박만천 회장의 박지원 원내대표 규탄 성명서 발표에는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포항뿌리회, 포항여성단체협의회, 포항향토청년회, 포항청년회의소, 포항해병전우회, 포항연합향우회 등 19개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의정회 박 회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박 원내대표의 이상득 의원의 정계은퇴 요구는 저급한 정치공세며,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을 흔들고 여당내 분열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저의가 깔린 `구시대적 공작정치의 전형이다”고 단정한다.
 포항시민사회단체는 이날 “박 원내대표는 DJ정권때 비서실장, 정무수석, 문체부 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호가호위한 대표적 구시대 정치인으로 현대그룹 비자금 15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비리 정치인으로 그가 바로 정계를 떠나야할 장본인이다”고 강하게 규탄한다.
 시민사회단체는 또한 그는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이명박 정부 한반도 평화훼방꾼’거짓 폭로로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신을 추락시키고 대구경북의 모든 예산을 싸잡아 `형님예산’으로 몰며 망국적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대통령 고장 포항을 폄하시켰다고 지적한다.
 이같은 박 원내대표의 공작정치행태와 관련, 포항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포항시민과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더 이상 망국적인 지역분열과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한다.
 시민사회단체는 또한 앞으로 지역분열주위를 조장하는 정치행위를 되풀이하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될 것임을 박 원내대표에게 경고한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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