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기술훈련으로 `취업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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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기술훈련으로 `취업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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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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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 입학 역대 최고 경쟁률
4개 학과에 정원 40명 초과…훈련생 370명 입학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희옥)가 불황을 뚫는 직업기술교육 요람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는 2일 역대 최고인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370명의 기능사과정 제32기 훈련생 입학식을 가졌다.
 포항캠퍼스는 지원자가 대거 몰리자 4개 학과별로 10%씩 추가신청을 받아 정원 330명에 40명을 초과한 370명의 훈련생이 들어왔다. 포항캠퍼스는 지난해에도 정원을 33명 초과한 333명이 수료했다.
 올해 입학생 중 20대 군필자가 91%에 달했고 학력도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61%를 넘어서는 등 청년실업을 뛰어넘어려는 직업기술훈련의 높은 인기도를 반영했다.
 지원자가 매년 급증하는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못하는 청년실업자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의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 경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년도 취업실적이 98%에 이르는 등 포항 캠퍼스에 입학하면 취업이 된다는 인식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된 결과라고 포항캠퍼스 관계자가 설명했다.
 지난달 11일 제31기 훈련생 수료식을 통해 333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포항캠퍼스는 정원대비 101% 수료, 자격취득률 95%, 취업대상자 중 95%가 취업하는 등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포항캠퍼스 박희옥 학장은 “기업과 연계한 맞춤식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현장중심 직업훈련을 강화하겠다”며 “수료 후 전원 취업으로 지역 고용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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