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낙동강연안 개발 마스터플랜’ 최종 용역보고회
낙동강 수변의 새로운 문화·경제권을 구축하는 `낙동강 연안 그랜드 마스터 플랜’이 3일 확정됐다.
경북도는 4대 강 사업과 연계해 낙동강의 4㎞ 이내의 연안지역을 개발하는 마스터 플랜의 최종용역보고회를 4일 도청강당에서 갖는다.
낙동강 미래전략 구상인 마스터 플랜은 6개 핵심 선도사업과 강 중심의 도시공간 구조 개편, 낙동강과 10개 지천의 생활중심 기능 강화 등 3개 분야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핵심 선도사업은 2020년까지 국립농업생명미래관(상주), 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칠곡), 환경 생태공원(구미), 아시아 술 문화공원(낙동강 일원), 전통숙박시설인 고요한 아침마을(안동), 나루 문화예술 공원(고령)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강 중심의 도시구조 구축과 관련, 수변 시가지(안동, 구미, 칠곡)와 신도시(신도청소재지와 고령)를 친수구역으로 재편한다.
낙동강과 10개 지천의 생활중심 기능 강화를 위해 낙동강 상·중·하류에 특화된 문화·관광·레저공간을 조성한다.
상류의 신도청소재지(안동·예천 접경지)에 모닝컴 빌리지를 허브로 해 영주 수도리 무섬마을, 봉화 비나리 전통마을, 청송 월외리 녹색마을 등을 연결하는 벨트를 만든다.
낙동강 중류는 구미 하천환경 연구공원을 허브로 삼아 김천시 감천그린웨이와 칠곡 담수 미세조류 연구개발센터를 연결하는 사업을 펼친다. 하류지역은 고령의 나루문화예술공원을 거점으로 성주 무릉도원테마파크,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영천 금호강 그린웨이를 연결하는 문화벨트를, 영덕의 로하스 수산식품 거점단지와 울진의 왕피천·망양정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김관용 지사는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강 유역의 문화.자원.역사를 엮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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