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만든 작업임도를 오는 10일부터 연중 통제키로 했다.
　작업임도는 일정구역에서 산림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소규모로 설치하는 숲길로 폭이 2.5m∼3m 로 좁고 경사가 심해 일반차가 진입하기 어렵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내에는 울진군 서면 소광리 지역 3km 구간 등 총 38개 노선(총 212km)에 걸쳐 작업임도가 설치돼 있다.
　남부산림청 담당자는 “최근 울진 지역에 눈까지 많이 내려서 자칫 작업임도를 이용하다가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만큼 일반차량의 통행을 엄격히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