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징콕스 코리아(주)가 투자하는 경주시 천북산단 `전기로 제강분진 재활용 플랜트’공장이 11일 오전 착공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앤드류 울렛 징콕스 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의 기쁨을 나누었다.
영국 런던 인근 서리(Surrey)에 본사를 둔 징콕스사는 지난 2008년 10월 29일 런던에서 경북도·경주시·징콕스간 경주천북산업단지 2억 5000만달러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천북일반산업단지 9만2600㎡에 들어서는 `전기로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은 천북 공장 건설에 대비, 지난 2009년 4월 국내 9개 제강사와 제강분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징콕스사는 2013년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40만t규모의 전기로 제강분진을 공급받아 친환경 처리 공정을 거쳐 아연, 선철 등 유가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징콕스사 공장이 가동되면 200여 명의 고용창출과 년간 2000억원의 수입역조 개선효과를 거두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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