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가 점심식사를 하며 직원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포항남부서는 11일 서장 및 수사지원팀, 사이버수사팀 직원 11명이 참여해 브라운 백 런치미팅(Brown bag lunch Meeting)을 가졌다.
이준식 서장의 제안으로 갖게 된 이번 자리는 격식과 형식의 상하관계에서 벗어나 소통과 배려가 살아 숨쉬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통해 화합과 수평적 열린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포남서 직원들은 이날 김밥, 과자 등으로 가벼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면서 내부결속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간에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화합을 통해 신바람 나는 분위기 조성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남서는 앞으로 매주 수·금요일에 브라운 백 런치미팅을 계속할 방침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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