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생태학교에 전시된 희귀 도롱뇽 우파루파의 모습.
영양 반딧불이생태학교에 전시
특이한 생김새에 관람객 `눈길’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소장:박원서)는 `멸종위기곤충 연구 및 보전을 위한 MOU’ 체결 기관인 서울대공원으로부터 2010년 우파루파 20마리를 분양받아 반딧불이생태학교 전시관에 전시중이다. 우파루파는 멕시코 소치밀코 호수에만 서식하는 희귀 도롱뇽으로 무분별하게 남획돼 현재는 자연 상태에 1000마리 정도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 및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일반 도롱뇽과 달리 성체가 되어도 아가미가 몸속으로 들어가지 않아 뿔처럼 보이며, 얼굴이 웃는 형상을 하고 있어 관상효과가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서울대공원이 증식에 성공하여 MOU체결 기관에 분양했으며 특이한 생김새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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