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본에서 강진에 대비해 풍수해 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2일부터 풍수해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장별로 지진과 쓰나미 대비 행동요령을 보완해 교육하고 취약개소와 위험 설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소공장 등 가스홀더의 비상락킹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각 공장별 화재취약개소와 구조물을 면밀히 점검하고 제철소 인근 바다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풍수해 대책반은 주간에는 설비의 안전 점검, 구조물의 균열상태 점검, 화재예방활동 등을 위주로 실시하고, 야간에는 비상연락망과 함께 취약개소 점검을 강화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도 설비관리센터내 풍수해 대책반을 긴급 가동해 지속적인 여진 발생에 대한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은 남의 일이 아니다”며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 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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