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 해안도로에서 일주일 사이에 자살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께 영덕군 병곡면 덕천리 해안도로 공동화장실 인근에서 K모(47·승려·경남 밀양시)씨가 투산 승용차 내부에 연탄불을 피워 놓은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공사장 관계자가 발견, 신고했다.
이에앞서 지난 10일 밤 11시30분께도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해안도로변 공터에서 P모(33·대구시)씨가 카렌스 승용차 내부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졌다.
경찰은 숨진 2명 모두 자살로 추정하고 자살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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