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지역의 경제회생을 돕기 위한 대규모 구매사절단이 오는 19일 안동을 방문키로 해 지역 상공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총회장 문상주)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상임대표 이갑산), 안동재경향우회(회장 금창태)의 공동 주최로 2011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동재래시장 구매사절단 3000여 명이 안동을 방문키로 했다는 것.
이날 오전 서울을 출발해 안동을 방문하는 이들 일행은 지역의 유명음식들인 안동한우와 찜닭, 안동간고등어 등으로 중식을 마친 후 지역 내 재래시장을 돌며 구매활동을 펴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절단 관계자는 “이번 구매방문이 구제역에 따른 지역경제 피폐함의 고통을 받고 좌절하고 있는 안동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 지도층 인사들과 국민 그리고 기업인들이 구제역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받고 시름에 빠져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