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민원인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농업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콩 정선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일 콩 정선기를 설치했다.
콩 정선을 사람이 직접 할 경우 두 사람이 하루에 150kg 정도 정선할 수 있지만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훈련용 장비로 구입한 콩 정선기를 사용할 경우 1일 3000kg을 처리 할 수 있어 작업 능률이 무려 20배나 향상된다.
이번 군 농업기술센터가 설치한 콩 정선기는 휴일을 제외한 일과시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정선기를 사용한 수비면 신원리 한광명(52)씨는 600kg을 2시간 30분 만에 처리했으며 손으로 선별했을 때 보다 더 잘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무상으로 콩정선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선기를 사용할 경우 콩의 품질을 향상시켜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수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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