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3만8400수 살처분 매몰 조치
구제역으로 홍역을 치른 영천시 한 양계장에서 H5형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당국이 비상방역에 돌입했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영천시 서산동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당국은 이날 이 곳 농장의 3만8400수 닭을 우선 살처분 조치했다.
이 농장은 지난 22일부터 닭 120 마리가 집단 폐사해 방역당국에 의뢰했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편 지난 1월 25일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항원(H5N1형)으로 확인됐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