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방문한 김 의원은 “어릴 때 배고파 먹었던 `말밤’을 보고 수질이 양호하다는 증거다”라며 생태습지로써의 보존도 중요하지만 전국에 보기 드문 `우각호’라는 점에서도 보존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샛강 주변에 세워진 `우각정’이라는 정자의 의미는 굴절된 강이 오랜 세월이 지나 퇴적층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로 소뿔과 닮았다고 해서 정해진 우각호를 보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지산샛강 생태습지 조성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50:50으로 55억을 들여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하천환경정비로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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