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는 지난 25일 구미시는 금오공업고등학교와 경구고등학교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금오공고와 경구고는 천안함 46용사 중 故 김선명 병장과 조진영 중사가 학창시절을 보낸 모교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故 김선명 병장의 모교(33회)인 금오공고에서 열린 추모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 국회의원(구미을),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동영 구미경찰서장, 조명래 구미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학생 등이 참석해 고인들을 기리는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 헌화와 분향이 이뤄졌다. 이어 오전 11시 30분, 경구고등학교에서는 이낭우 교장, 김재홍 구미부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기관단체 회원, 재학생 등이 모인 가운데 故 조진영 중사의 추모식이 있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