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이테크지구내 1.2㎢ <40만 평>규모 조성…
오늘 공군<군수사령부>·현대 글로비스와 MOU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공군 군수사령부, 현대 글로비스㈜, 영천시와 `항공부품산업 육성 및 물류체계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도는 영천시 중앙동과 화산면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하이테크지구 5.4㎢(164만평)부지중 1.2㎢(40만평)에 항공부품생산 및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들은 양해각서에서 민간자원을 활용한 항공부품 물류체계 발전 등 조달보급체계 선진화,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기반 구축 및 산업화, 항공부품 물류정보 상호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영천시는 항공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10월 공군 군수사령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2014년까지 영천시 경제자유구역에 항공전자부품 및 시스템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26일 지식경제부의 `항공산업 지역별·기능별 발전계획’에 경북도가 항공기제조(전자) 유망거점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항공전자부품 및 시스템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영천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 글로비스㈜는 `항공 전자부품산업 및 물류산업’의 신사업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MOU체결로 선진국의 수입장벽, 민간의 접근 한계로 수입에 의존하는 항공분야의 첨단기술력 확보는 물론 부품 국산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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