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이경일)의 KA-32 대형 산불진화헬기 영덕과 울진에 각각 1대씩 전진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진배치 지원을 위해 3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불진화헬기 1대씩를 투입해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영덕,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울진에 배치하고 유조차 1대와 승무원 3명, 운전원 1명을 배치했다.
최근 동해안지방에 강우량이 적고 일부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3개 지역에 배치돼 산불발생시 현장으로 즉각 출동해 산불확산 차단 및 조기진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산림항공본부 예하의 산림항공관리소 가동보유 산불진화헬기들도 주말부터 비상대기로 전환되어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관계자는 “지난 7일까지 전국적으로 200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432㏊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발생원인으로는 주로 논,밭두렁 등 소각이 83건, 입산자 실화 72건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