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책의 지시를 받고 지난달 초 국내에 들어와 불법체류 중인 중국인 2명을 하부 조직원으로 모집해 3차례에 걸쳐 사기콜센터의 꾀임에 속은 국내 피해자들이 송금한 계좌에서 1억원 상당을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역 소식지에 대출광고를 내고 연락해 온 사람들에게 `통장과 신용카드를 만들어 보내라’고 요구한 뒤 통장 등을 넘겨받아 범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