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으뜸음식점에 암행어사가 출두한다!
도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우리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고품격 먹을거리와 친절서비스를 제공코자 13일부터 도내 으뜸음식 중 7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모니터링(미스터리쇼핑)과 현장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외식사업 전문가가 2~3차례 직접 업소를 방문, 경영주와 1대 1로 상담하고, 입지, 고객, 메뉴, 위생상태, 분위기, 시설, 서비스 등을 점검한다”며 “업소의 종합적인 경영진단평가와 이용고객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업소별로 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맞춤형 경영기법 및 홍보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현장모니터링’은 1·2차년도 현장방문교육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질 관리제도로, 고객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통찰력 있는 업소 평가로 으뜸음식점을 보다 신뢰성 있는 대표음식점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기존 현장방문교육을 받은 으뜸음식점을 대상으로 미스터리쇼퍼 2인이 2차례 암행조사를 실시한 후, 미스터리쇼핑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업소를 재방문해 경영마인드 및 서비스교육을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최관섭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점검과 교육으로 도내 으뜸음식점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무장해 최근 구제역 파동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한 지역외식산업의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현장방문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86개소에 대한 현장방문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50개 으뜸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과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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