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2㎡ 등 중소형 강세 여전
경북도내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최근 2주간 평균 0.15%와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경북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봄 이사 시즌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 평균 0.15%올랐다.
지역별로는 중소형에서 큰 상승세를 보인 김천시가 0.7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경산시 0.38%, 구미시 0.27%, 영주시 0.16%, 포항시 0.02%, 안동시 0.01% 등의 순이었다.
또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35%로 변동률이 가장 컸고 69-82㎡형 0.33%, 85-99㎡형 0.19%, 102-115㎡형 0.11%, 119-132㎡형 0.03% 등으로 분석됐다.
전세시장 역시 중소형에 대한 수급 불안 현상이 가장 심화된 김천시가 1.08%의 변동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영주시 0.32%, 경주시 0.2%, 경산시 0.13%, 포항시 0.02% 등 도내 평균 0.09% 상승했다.
대구경북지사 관계자는 “경북도내 아파트 시장은 본격적인 이사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달 말을 지나면 계절적 비수기여서 국지적으로 가격조정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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