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태원)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말부터 14일까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노후된 관리기와 경운기 등 농기계를 수리해 영세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농가 방문에는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바닷바람에 부식을 막아줄 안전한 농기계 보관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등 농기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번 농기계 수리는 농업기술센터 김명환 농기계 교관과 (주) 아세아 농기계 기술자가 현지 방문, 수선지원으로 영농비 절감에는 크게 기여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잦은 고장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농가 방문으로 농기계수리는 물론 정비능력향상을 위한 개별 실습 수리교육과 영농상담도 병행 실시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