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공연 무사히 마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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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공연 무사히 마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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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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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공연때 마다 관객들 안전문제로 중단…
   아무도 다치지 않았음 해” 자제 부탁
 
  내달 5일 네번째 내한 공연
    韓 팬 열광적 반응 놀라워! 정말 기대되는 공연 중 하나
 
 “한국에서 공연할 때마다 관객들의 안전문제로 중단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아무도 다치지 않게 조금만 자제해 주세요.”
 캐나다 출신 팝 스타 에이브릴 라빈은 오는 5월 5일 내한 공연을 앞두고 최근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이런 당부를 전했다.
 2002년 데뷔한 에이브릴 라빈은 이듬해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내한공연을 펼쳤으며 결혼 후인 2008년 공연까지 총 네 차례나 한국에서 공연할 정도로 한국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의 공연은 매번 매진됐으며 특히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흥분해 앞으로 몰려들면서 2008년 공연에서는 일부 관객이 쓰러져 공연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라빈은 그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한국 팬들이 놀랍다고 했다.
 “한국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굉장해요. 미친 듯 열광하고 시끄럽고 최고예요.
 한국 공연은 정말 기대되는 공연 중 하나랍니다. 빨리 보고 싶어요.”
 그는 2007년 3집 앨범을 발표한 지 4년 만에 새 앨범 `굿바이 럴러바이(GoodbyeLullaby)’를 선보이고 오랜만에 진행하는 세계 투어를 아시아에서 시작한다.
 록 밴드 `섬41(SUM41)’의 데릭 위블리와 결혼했다가 2009년 이혼한 에이브릴 라빈은 그와 관련된 곡으로 추측되는 `굿바이(Goodbye)’의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라빈은 “이 곡은 내가 쓰고 만들고 녹음하고 프로듀싱까지 혼자서 했고 나의 모든 감정과 느낌들을 모두 쏟아부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고 나 자신에게 특별한 곡”이라며 “그래서인지 이 곡을 라이브로 부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남편 위블리는 음악적인 동료로서 이번 앨범에도 많은 부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앨범이 전작들에 비해 차분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곡을 직접쓰게 되면서 주로 피아노를 치며 작업했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가고 싶어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기본 베이스로 했다”며 “이제는 조금 더 나이를 먹었고 더 많은 경험을 했고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감성적인느낌을 아주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음악 시장에 대한 견해를 묻자 “요즘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컨테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굴돼 활동하고 있고 많은 변화들이 진행됐다”며 “하지만 나는 내 음악을 할 뿐이고 일부러 누구를 비슷하게 흉내내거나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왓 더 헬(What the Hell)’ 뮤직비디오에서 속옷 장면 등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내기도 한 그는 “이전보다는 좀 더 패션에 관심을 갖고 즐기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여전히 배기 팬츠에 운동화, 티셔츠가 편하지만, 요즘은 때때로 하이힐에 드레스를 입는다”고 했다.
 또 스타일 관리 비법으로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지만 아주 가끔 요가 수업에 가거나 서핑, 스케이트 보드, 캠핑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긴다”며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도 많이 먹고 하루에 꼭 8시간은 자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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