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감성 충전 예술의 미래와 만남  
 
지역대학 예비 졸업생들이 사회 첫발을 디디려는 졸업전시회를 다채롭게 마련한다. 위덕대학교와 선린대학 예술 계열학생들은 그동안 익힌 실력과 창의력을 멋스럽게 조화시킨 이색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졸업예정자 5명은 공예품 경매기획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린대학 예진영 교수作
 
 
 
 
 
 
 
 
 
 
● 선린대학 시각디자인 계열  
　선린대학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20일부터 일주일간 선린대학 전시실에서 졸업전시회를 연다.
　색상과 디자인이 멋스럽게 조화된 이색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졸업예정자들이 직접 제작한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생일 등 다양한 주제를 표현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디자인, 인테리어, 포장디자인 작품들이다.
　선린대 최인수 교수는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졸업작품들로 색다른 개성과 창의성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철에 신선한 볼거리”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선리대학 시각디자인과 `교수작품전’이 28일부터 내달1일까지 선린대학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선리대학 시각디자인 계열 교수·강사진이 전공별 다양한 장르와 양식들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 교수와 강사 10여명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 위덕대학교 미술학부 졸업작품전
　위덕대학교 미술학부는 18일부터 2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전시실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100호대작으로 제작된 서양화와 디자인 작품 20여점에는 단순히 졸업작품이라기보다 예비작가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그런 의미가 더 농후하다.
　작품 하나하나에 학생 작가들이 추구한 깊은 의미가 서려있어 예술작가로서 손색이 없다.
　배종헌 미술학부장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책임을 갖고 더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라”고 당부했다.
　
● 공예품 경매기획전 `생활의 발견’
　공예품 경매기획전 `생활의 발견’이 16일 오후4시30분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사랑’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경매전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학과 졸업예정자 5명이 모인 전시경매기획팀 `예지(팀장 김지혜)’가 마련한 자리다.
　젊은 공예작가들의 공예작품 30여점을 1~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김 팀장은 “예술을 일상생활에 보다 가깝게 끌어들이고 경매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고 말했다.
　
● 대구보건대, 개인포트폴리오 입상작 전시회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은 24일까지 대학 본관 1층 로비에서 취업을 위한 `개인포트폴리오 컨테스트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한달 동안 이 대학 취업정보센터(센터장 채명수)가 마련한 `제1회 개인포트폴리오 컨테스트’ 본선에 진출한 작품 14점을 전시하고 있다.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재학생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표현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자리다.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