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지난 23일 오전 선산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성조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및 지역기관 단체장과 LG임직원 및 27개 읍·면·동 주민 등 1만5000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LG기 주부배구대회 도·농복합도시 출범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구미시내가 아닌 선산지역에서 개최돼 지역 화합과 소외된 선산지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또한 구미시의 읍·면·동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고 저마다 준비한 이색응원전 등 정겨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완숙기에 접어든 진정한 지역 최고의 문화축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각 읍·면·동 배구경기 결과 우승은 인동동, 준우승은 고아읍, 3위는 선주원남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날 선산중·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고 LG경북협의회가 후원하는 `만발공양’이 함께 펼쳐져 구미지역 1200여 명의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가수공연 등 각종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정일기자 on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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