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통소통-정체 예방위해 특별대책 마련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진출입 도로 분산 안내
 
 
 
　대구시는 28일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내에 `롯데몰(Lotte Mall) 이시아폴리스점’ 개점에 따른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동부경찰서, 동구청, 사업자, 교통전문가 등과 함께 팔공로 및 금호강변도로의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따라서 이시아폴리스 사업지와 금호강변도로 접속부에 공항교 방면으로 유출이 가능하도록 금호강변도로 좌회전 진출을 허용해 팔공로의 정체를 완화시킨다.
　개점행사 기간 폭증하는 차량들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사업지 인근에 당초 계획된 1171대의 부설주차장 이외에 1420대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총 2591대)토록 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도로상의 교통정체를 예방토록 했다.
　또 고객들의 진출입 도로를 팔공로와 금호강변로 이외에 팔공IC 통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개점에 따른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도로 불법주차집중단속 및 사업지 주변 주요교차로에 교통경찰관 배치, 자체 교통안내원 집중배치, 교통안내표지판 설치, 대중교통이용 안내를 위한 방송 및 홍보전단지 배포계획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점 후 교통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동구청, 경찰, 전문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교통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안내, 주변도로 불법주정차단속 등 교통소통 및 정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피크시간대를 피하거나 우회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