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비 1인당 5만원 한도내 지원
저소득층에 맞춤형 문화바우처 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대구문화재단은 올해부터 문화바우처 사업 지역 주관처로 선정됨에 따라 전담인력채용 및 실무자 교육이 최종 마무리돼 다음달부터 사업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시, 영화 등 관람 비용을 1인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당 시민은 지역 동 주민센터에 등록 신청후 문화카드를 발급받아 공연, 전시, 영화를 관람하거나 도서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기획사업도 실시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별로 맞춤형 사업을 실시해 이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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