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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노동력 획기적 절감
농작업 전동운반차 공급
“퇴비 운반과 포도수확이 전동운반차 보급으로 한결 편하게 될 것 같아요”
25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노동력 절감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으로 전동운반차를 공급받은 봉화산 포도연구회 최동구씨의 첫 마디였다.
영천시는 대부분의 과수농가가 겪는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중량물 운반 작업 개선을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대구대학교 서승록 교수)의 인간공학적 조사, 분석에 따라 편이장비를 선정하고 재배작목 및 현장여건 등을 고려해 장비를 수정하고 보완해 농가에 보급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예산 5000만원(국비50%)을 확보하여 전동운반차 40대를 포도농가에 공급했다.
최씨는 “포도나무 사이가 좁아 적합한 농기계가 없어 손수레나 사람 힘으로 하던 퇴비와 수확철 포도 운반의 대부분을 전동 운반차가 대신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을 개선할 수 있는 편이장비를 꾸준히 발굴, 보급해 갈수록 줄어드는 농업노동력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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