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영천시민을 위한 독도사랑 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도립교향악단의 제4대 상임지휘자인 박성환의 지휘로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모차르트의 호른협주곡 제1번D장조K.412,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64 등이 연주된다.
대중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인기가요인 아이유의 `좋은날’을 비롯해 인기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그남자’, 스타워즈 영화음악으로 사용한 윌리암스의 `운명의 결투-오기의 빅밴드’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이근화씨는 영천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국립음대 입학을 앞둔 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영천시민들에게 바이올린의 절묘한 선율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환상적인 음률에 한껏 빠져보는 기회를 시민들이 가져 보기 바란다”며 “특히 독도 사랑 연주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민족자존심의 표상인 독도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았으면 한다”고 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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