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진전 개최·과메기 등 특산물 시식회도 펼쳐
포항시가 일본에서 포항 관광사진전과 특산물 시식회를 펼치는 등 포항 알리기에 나섰다.
포항시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25일부터 4일간 `가고시마 포항 WEEK’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2일 일본 규슈지역 신간센 개통으로 후쿠오카-가고시마 간 이동거리가 1시간 20분으로 단축됨에 따라 규슈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들은 26일 일본 가고시마 중앙역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포항의 주요 관광지 홍보물 배부하는 한편 포항 관광사진전 개최, 주요 특산물 시식 등을 통해 포항 알리기에 힘썼다.
포항의 특산물 과메기를 시식해 본 일본 시민들은 `오이시이(맛있다)’를 연발하며 포항의 맛에 관심을 보였으며, 12경 등 포항의 관광명소 사진을 둘러본 시민들이 꼭 한번 여행해 보고 싶은 곳이라며 포항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최현찬 국제협력팀장은 “최근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일본인들의 여행심리가 상당히 위축돼 있어 현지에서 포항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가고시마 포항 WEEK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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