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외지인들이 찾아오는 관광경산을 만들기 위해 갓바위 권역 연계 관광벨트화 사업과 3대문화권 사업인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에 283억8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경산팔공산갓바위’ 이외에는 관광상품으로 내세울 것이 없었으나 국·도비 지원에 힘입어 지역에 산재된 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갓바위와 연계해 ▲갓바위 피크닉장 ▲경산한방휴양지구 ▲한국전통민속체험공원 ▲신화랑풍류체험벨트 등을 조성, 산업과 학원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 찾아오는 관관경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촌면 대한리에 조성되는 `갓바위 피크닉장 사업’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덩굴식물 산책로와 자연석 등의 암석원을 활용한 야생화복합화단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기본계획용역 마무리 단계인 `경산 한방휴양지구 동의(東醫)참누리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갓바위 권역을 이어주는 둘레길을 조성해 관광경산의 대표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의 관광인프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통민속체험공원조성”은 지난 8월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66호로 지정되어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재된 경산상여집을 테마로 추진된다.
또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사업’은 김유신 장군이 군사를 훈련시킨 압량유적지(제1·2 연병장, 마위지)를 중심으로 볼거리와 체험 공간으로 2012년 준공해 화랑문화 계승 공간으로 특화 조성한다. 이외에도 올해 3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된 남산면 반곡지에도 관광개발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 중인 4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경산의 관광지도가 바뀌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