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전국단위 신입생 선발
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가 `2012학년도 신입생 전형’ 원서 접수결과, 54명 모집에 1266명이 지원해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거경전형(모집인원 36명) 32.2대 1, 궁리전형(모집 인원 54명) 22.4대 1, 사회적 배려 대상자(모집인원 9명) 7.3대 1의 경쟁률이 나타냈다.
지역별 지원현황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전체 지원의 절반인 709명이 지원했고, 대구·경북 205명, 부산·울산·경남 247명이 각각 지원했다. 성별은 남학생이 전체 80.8%인 1023명, 여학생 19.2% 243명이 각각 지원했다.
학교 관계자는 “입학담당관제 전형인 거경 전형으로 40% 정도를 선발하고 과학 창의성 전형인 궁리 전형으로 60%를 선발해 수학·과학에 대한 잠재성 및 영재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보다 폭넓은 전형 선택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거경전형은 7월 3일 2단계 전형, 7월 18일 3단계 전형을 실시하고, 궁리전형은 6월26일 2단계 전형, 7월 18일, 19일 3단계 전형을 실시해 8월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대구과학고는 2008년 12월에 영재학교로 전환지정을 받아, 2년여에 걸친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월 1일 영재학교로 개교했고, 올해 두 번째로 전국단위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은 학교 교육철학인 거경궁리(居敬窮理)를 바탕으로 거경전형과 궁리전형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거경전형은 입학담당관제 전형으로 서류 평가, 소집면접, 최종면접의 3단계 전형으로 36명(정원 외 9명)을 선발하고 궁리전형은 과학 창의성 전형으로 서류 평가, 기초 소양 검사, 과학 창의성 캠프의 3단계 전형으로 54명을 선발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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