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시선과 아름다운 감성`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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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시선과 아름다운 감성`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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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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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 수상작 선정·작품 전시회 마련
 
 
 1972년 `제1회 대구백화점 아동미술 실기대회’를 시작으로 40여년간 대구·경북 어린이들의 미술축제로 자리 매김 해 오고 있는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이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주)대구백화점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재)대백선교문화재단, 지역 언론사, 대구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나라의 새싹인 어린이들의 예능자질 향상과 건전한 취미 및 정서 생활을 가꿔주기 위한 어린이 미술 축제로서 보다 알차고 풍성한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입상작 작품전(특선이상 본상입상작 800여점)이 3~8일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가 마련되며 시상식은 5일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29일간에 걸쳐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의 지정 배부처에서 공모용 도화지를 배부하고 학교나 가정에서 작품을 제작해 접수받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지난달 17일 아동미술 전문가와 대학교수, 대구미술협회 회원들의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으며 대상(大賞)을 비롯해 금·은·동상과 특·입선 등 2400여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의 주제인 `아름다운 대구·경북의 풍경’,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의 자랑’, `대백과 함께해요’를 표현한 참가 어린이들의 작품은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들이 잘 묻어나는 많은 작품들로 표현됐다.
 우리 지역의 미래와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희망이 우리 어린이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상기해 줬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구대 사대부속 유치원 이우영양의 작품 `대백에 가면…’.
 부모님과 함께한 소중한 기억을 도화지에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는 천진난만한 아동의 심리와 사물에 대한 표현능력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평가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 입상작전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관심을 모으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구·경북 다문화 가족 어린이 특별전’을 지난 31회와 32회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그림을 통해 국제화 돼 가고 있는 우리문화를 함께 느껴보는 이번 특별전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더불어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과 입상어린이들 200여명이 함께 참가해서 제작한 공동작품도 선보인다.
 이번 공동작품은 가로 세로 10cm의 정사각형 나무판에 자유주제로 제작된 어린이들의 작품 700여점을 붙여 만들었다.
 그림대회의 입상과 승패여부를 떠나 어린이들이 이러한 미술대회의 참가를 통해 자기주장을 자신있게 발표하고 자신감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이번 제33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 입상작전은 많은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하나의 축제가 될 것이다.
 문의 053-420-8015.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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