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경기 회복 따른 수출입 물동량 증가·포트세일 지속 성과”
포항 영일만항 컨부두의 물동량이 2개월 연속 1만 TEU 이상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올해 목표물동량인 15만 TEU 달성에도 청신호가 밝혀졌다.
포항시는 2일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의 화물물동량이 3월 1만1625TEU에 이어 4월에도 1만429TEU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영일만항 컨부두의 지난해 전체물동량은 7만2421TEU로 월평균 6000TEU를 처리했다. 올해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1만TEU 이상을 처리함으로써 올해 목표 물동량인 15만TEU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처럼 물동량이 늘어난 것은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증가와 더불어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포트세일의 결과로 포항시는 분석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러시아 Sollers KD센터 개소식, 동남아시아 항로개설 협약식, 서울소재 물류기업 초청 홍보설명회, 구미지역 화주초청 간담회 등 국내포트세일과 일본 오사카, 중국 동북3성, 싱가폴 및 중국 텐진시 등지에서 실시한 해외포트세일 등 총 37회에 걸친 포트세일을 실시했다.
올해도 천경해운, 고려해운, STX팬오션 등 선사 서울본사방문을 통한 추가항로개설을 협의를 시작으로 도래이첨단소재, TK케미탈 등 구미소재 기업의 서울본사 및 범한판토스, 한진해운 포트세일, 세방, 대한통운 등 운송사 초청 간담회 그리고 최근 중국 동북 3성 물동량 유치를 위한 포트세일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이 환동해를 넘어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축으로 발돋움할수 있도록, 선사·화주·운송사·글로벌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일만항 포트세일 실시와 선진항만 벤치마킹을 통해 글로벌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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