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직업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독립적으로 사회에 진출·적응해 살아갈 수 있도록 발달장애학생의 직업기능(제과제빵, 커피조리) 훈련, 현장실습 및 교육·훈련과정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대 K-PACE에 입학한 11명의 발달장애학생들은 대학교육을 병행하면서 매주 1회 바리스타양성과정과 제과제빵실무 창업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매년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구대학교 K-PACE 이근용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이 제학기간 중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받아 졸업 후에도 독립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의 독립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대 K-PACE 교육과정은 고등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인 발달장애인 및 지적 장애인을 위한 비정규 특별교육과정으로 올 2월 신입생을 모집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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