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면장 권용걸)은 영해부 관아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면사무소 앞에 방치됐던 노후건물들을 철거하고 수령 30~40년생(높이 7~8m) 소나무 35그루를 식재해 소나무 숲을 조성했다.
현재의 영해면사무소 부지를 비롯한 주변은 고려 초인 충선왕 2년(1310년)부터 영해부사를 두었던 역사적인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영덕군은 지난 2002년부터 유교문화권사업으로 영해부사 책방(비서)관사를 복원하고 천주교회를 외곽으로 이전해 잔디광장을 조성한 후 매년 군비로 면청사 기와지붕잇기와 흙담 설치, 주변조경(소나무)사업, 면청사 내부 목재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권용걸 면장은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영해의 옛모습을 되찾는 영해부 관아복원사업의 지속 추진과 면민들의 휴식처 제공은 물론, 역사적인 명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면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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