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업지도선 207호가 어린이들의 바다탐구 체험선으로 운영된다.
포항시는 11일부터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어린이 30여명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을 포항시 어업지도선 207호에 승선시켜 영일만 해역의 다채로운 바다탐구 체험을 실시한다.
바다탐구 체험교실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으로 모집한 결과 4~6학년 500여명이 참가를 희망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체험행사는 모두 15기수로 나누어 5~7월말까지 실시하며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포항시 어업지도선 경북207호(29t)를 이용, 1일 23~40명 정도를 승선시켜 동빈내항, 포스코내 포항신항, 영일만항을 둘러본다.
또 영일만 홍보관에서 바다 속 자원들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상영하고, 수산진흥과 직원 1명을 1일 명예교사로 지정해 어업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포항시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소중한 추억도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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