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미래 견인하는 미술인재 요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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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미래 견인하는 미술인재 요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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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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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항도중 `목련아트홀’ 개관  
도교육청 지원받아…미술교과 전용 건물로 리모델링
미술중점 과정반 2개학급 설치…심화 미술교육 실시

 
 
 
 
 
 
 
 
 
 
 
 
 
목련아트홀 상징 마크(왼쪽), `목련아트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모습.
 
 
 현대 산업사회에서 디자인은 한 기업의 명운을 좌우할 만큼 핵심분야로 인정되고 있다.
 디자인은 무한경쟁 사회에서 기업이나 제품의 이미지 제고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므로 그 바탕이 되는 창의적인 능력의 계발을 위한 청소년기의 미술교육은 대단히 중요하다. 다시 말하면 미래사회의 성장동력이 될 창의력과 상상력, 사고력 신장을 위하여 질 높은 미술교육은 절실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일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는 미술분야에 대한 심화된 교육기회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학 입시를 겨냥한 인문중심의 교육과정에서 예·체능교과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기 때문.
 사교육비도 일반교과보다 비싼 이유 등으로 미술분야에 꿈과 재능이 있어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미술중점학교는 일반 중·고등학교에서 미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에 그 목적이 있다.
 공교육의 안정된 틀 안에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심화된 미술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므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인 교육제도의 하나라 볼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5월 전국에서 포항 항도중, 대구 성당중, 대전 신일여중, 충남 부리중 등 4개교를 미술중점중학교로 선정했다.
 포항항도중학교(교장 박종남)는 12일 `목련아트홀(M·Art Hall)’ 개관식을 갖는다.
 `미술중점 과정반’을 설치하고 심화된 미술교육을 실시한다.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시설비, 교구비, 프로그램운영비, 인건비 등 총 8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범운영 첫 해인 2011학년도 입학생중 2개학급 50명을 중점학반으로 편성해 운영하게 된다.
 별관 건물인 `목련관’을 미술중점과 관련해 `목련아트홀(M·Art Hall)’이라 명하고 미술교과 전용 건물로 리모델링했다.
 교구 등이 완비되면 안정적인 환경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심화된 미술교육을 공교육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된다. 미술실기 능력의 충실한 연마는 물론이고, 예정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적 미래를 견인하는 미술인재의 요람 `목련아트홀’의 개관으로 포항항도중학교가 글로벌시대 창의성 계발의 선봉이 될 것이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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