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선수단 결단·서포터즈 발대식
포항시체육회(회장 박승호)는 11일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대회 3연패를 다짐했다.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선수단 결단식과 서포터즈 발대식도 겸해 열렸다.
매년 결단식과 서포터즈 발대식을 따로 치른 관행을 깨고 선수단과 서포터즈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체전 필승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포스코를 비롯해 대구은행, 농협중앙회, 포스코건설, 영남에너지, 해광기업 등 지역 기업들은 체육성금 및 격려금을 전달해 선수단 사기를 북돋웠다.
선수단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은 대회사에서 “선수단과 서포터즈가 혼연일체가 돼 스포츠를 통한 시민화합과 지역 발전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구 시의회의장은 격려사에서 “포항시의 3연패 달성에 시의원들도 함께 응원하겠다”며 “나아가 내년 4연패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포항시는 육상 등 24개 전 종목에 805명(선수 556명, 임원 249명)의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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