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연구개발 6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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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올해 연구개발 6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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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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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액의 1.72%…원가절감 속 사상 최대
정준양 회장 “기술은 포스코 정체성이며 목표”
 
 
 
 포스코는 올해 기술 향상에 따른 연구개발(R&D)에 사상 최대인 6200여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최근 올해 연구개발 투자에 총 매출액의 1.72%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2011년 총 매출액 목표는 36조 원, 이에 따라 1.72%의 연구개발 투자는  6200여억 원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17일 운영회의에서 “기술은 신뢰와 함께 포스코의 정체성이며 목표”다며 기술 향상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향상이 최우선이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지난 10년 전부터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다.
 2002년 1841억 원에서 2003년 2333억 원, 2005년 3700억 원, 2008년 4133억 원, 2009년 4268억 원에 이어 지난해는 5579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통 제조업체로는 드물게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외 철강경기 악화로 경영 전반에 원가절감을 강조하면서도 연구개발비만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이나 일본 신일철, 중국 바오산강철 등의 연구개발 투자는 총 매출액의 1~1.5%에 불과해 포스코의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가장 높다.
 포스코의 이같은 투자는 세계 최초로 2007년 5월 30일 파이넥스 공법 상용화에 이어 탄소없는 제철소 조성을 위해 꿈의 기술인 CCS(이산화탄소 포집)기술과 수소환원제철법 등 포스코 고유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절감에 애쓰고 있으나, 연구개발비만은 예외적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총 매출액 대비 2%를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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